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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의 애플’ 블루보틀 2호점은 삼청동…‘블세권’ 만드나
이름 그대로 단순한 파란색 병을 모티브로 하는 블루보틀 로고. [사진 중앙포토] 한때 카페로 주목받았던 삼청동이 커피로 부활할 수 있을까. ‘커피의 애플’이라 불리는 미국 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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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음악인가] 금호아트홀이 사라진다
김호정 문화팀 기자 시작은 미술관 공연이었다. 1997년 6월 7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사각형 공간에 간이 무대, 의자 200여개를 놓고 연주자와 청중이 밀착했다.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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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7역? 전설의 경지, 타이산 그림자극
피잉극이란 조명이 켜진 백색의 막 뒤에서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꼭두각시 인형을 조종하며 연기와 노래, 악기 연주를 펼치는 공연이다. 한 편의 영화 혹은 오페라를 보는 듯한 생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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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경 스트링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서경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학부장 조원경)는 2018년 12월 8일(토) 오후 5시 공연예술의 메카인 동숭동 대학로에 위치한 서경대 공연예술센터 소극장에서 ‘2018 서경 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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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민한 이 남자의 미묘한 음색을 주시하라
━ 15년 만에 내한공연,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지메르만 1956년 폴란드 자브제에서 태어난 크리스티안 지메르만(Krystian Zimerman)은 18세의 나이로 제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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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들 앞서 담배 들고···현송월 악단 찾은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삼지연관현악단을 위해 최근 개관한 관현악 전용공연장을 10일 시찰하고 있다. 김 위원장 오른쪽은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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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얀·번스타인 제왕 리더십 이제 안 통한다
한국에서 작곡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지휘를 공부한 후 귀국해 국내 주요 교향악단을 두루 지휘한 정치용. 그가 현대적 오케스트라의 변화하는 리더십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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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문화살롱] 여성 최초 대한가수협회장에 오른 이자연
4500여 회원 화합 위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방송출연료, 저작인접권 등 개선 위해 노력할 것 말 많고 탈도 많던 대한가수협회의 ‘구원투수’로 이자연이 나선다. 대한가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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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 조직의 결과가 좋다" 지휘자 정치용의 리더십
"윽박질러 훈련시킨 오케스트라는 부자유한 음악을 할 수밖에 없다"는 정치용 지휘자.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콘서트홀에서 통솔권이 이처럼 분명한 음악가는 없다. 많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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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음악인가] 반복을 구원하는 상상력
김호정 아트팀 기자 옛날부터 ‘노란 딱지’가 붙은 음반은 좀 달랐다. 스무살도 안 된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의 앳된 옆모습, 그 연주를 보고 있는 지휘자 헤르베르트 폰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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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색다른 감상법, 협연자를 챙겨라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는 피아니스트 베아트리체 라나. 서울에서 슈만을 연주한다. [사진 빈체로] 이탈리아 태생 피아니스트인 베아트리체 라나(25)는 4세에 피아노를 시작하고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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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클래식 무대에 개성파 협연자들 줄줄이 선다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베아트리체 라나. 이달 24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슈만 협주곡을 연주한다. [사진 빈체로] 이탈리아 태생 피아니스트인 베아트리체 라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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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시대의 신조어(끝)] "새 것, 새 것, 또 새 것"을 강조한 김정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체제유지를 위해 사회·문화적으로도 신조어를 많이 만들었다. 김 위원장은 “교육사업은 나라와 민족의 부강번영을 위한 만년대계의 애국사업이다” “예술의 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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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열풍'의 진원, 쿠레치스
“나는 클래식 음악을 구할 겁니다. 한 5년이나 10년쯤 지나면 당신도 알게 되겠죠.” 2005년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지휘자 테오도르 쿠렌치스(Teodor Cur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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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연인에게 바치는 노래, 작사부터 녹음까지 나홀로 척척
뮤지션처럼 즐기는 곳 스마트폰만으로 누구나 가야금 연주자가 될 수 있다면, 피아노를 배운 적 없어도 모차르트의 명곡을 연주할 수 있다면. 불가능할 것 같지만 어느 정도 전문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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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블라인드 채용이 성공하려면
이종화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전 아시아개발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 1952년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연주자를 뽑는 오디션을 할 때 커튼으로 가렸다. 편견 없이 연주 실력만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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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하랍신다” 65세 김덕수 ‘신명’의 에너지, 광풍 일으키다
━ [정재숙의 공간탐색] 광대 60년, 김덕수의 사물놀이 전용극장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김덕수의 사물놀이 전용극장’ 무대.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장구 송동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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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이버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특별한 콘서트 공감’ 열어
국제사이버대학교(총장 박영규)는 지난 23일 본교가 위치한 경기도 수원 지역의 주민들을 초청해 무료음악회 ‘특별한 콘서트 공감’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2018학년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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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CEO를 위한 인문학 - 역사를 만든 '죽은 백인 남자들'(19) 근대 과학의 아버지 갈릴레오
갈릴레오 갈릴레이는 수학자·물리학자·천문학자·철학자·공학자·예술가다. 그는 ‘폴리매스(博識家·polymath, 지식이 넓고 아는 것이 많은 사람)’였다.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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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피아노 잘 치나 들어보시겠소?
2009년부터 대결 방식의 공연을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왼쪽)과 폴 시비스. [최정동 기자] 피아니스트 두 명이 한 작곡가의 다른 작품을 번갈아 연주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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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정보 없어도 즐길 수 있는 클래식" 피아노 배틀
피아니스트 안드레아스 컨(왼쪽)과 폴 시비스. '피아노 배틀'이란 독특한 형식으로 전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정동 기자 피아니스트 두 명이 한 작곡가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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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에 칩 심으면 머리 속에 악보 떠오르는 세상 온다”
1948년 설립된 독일 헨레 출판사의 볼프 디터 자이페르트 대표가 전자악보를 가리키고 있다. 1990년대까지 수작업으로 악보를 제작하던 이 회사는 지난해 전자 악보 사업을 시작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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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연주자가 안경 끼면 악보 펼쳐질 것"
내년 창립 70년이 되는 독일 악보 출판사 헨레는 지난해 전자 악보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헨레의 대표 볼프 디터 자이페르트가 헨레의 전자 악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최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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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덧없는 것, 소리로 불멸을 잡으려는 인간이여
국악음악극 ‘적로’. 떨어지는 이슬, 악기에 서린 물방울 등 여러 의미의 제목이다. [사진 세종문화회관] 서울 율곡로의 서울돈화문국악당은 객석이 140개로 지난해 개관했다. 작은